[이슈현장] 신규확진 첫 5만명대…고위험군 외 '셀프치료'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거세게 이어지면서,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만4,122명 발생해, 처음으로 5만명 선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확산세 전망과 달라지는 방역 지침들에 대해,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자세히 짚어봅니다.
어서오세요.
우선, 이 소식부터 짚어보죠.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에서 위탁 생산한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 처음으로 공급됐습니다. 조금 전 정부가 구체적인 접종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노바백스, 기존에 사용됐던 백신과 어떻게 다르고 노바백스 백신 유통이 앞으로 확산세에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궁금한데요?
신규확진자 수는 역대 처음으로 5만명 선을 훌쩍 넘겼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2.4배가 늘어난 숫잡니다. 현재 추이를 보면 매주 2배가량 증가하고 있는데요. 현재 확산세 어떻게 보고 계시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 정점은 언제쯤, 몇 명이 될까요?
오늘부터 코로나19 '고위험군' 확진자 외의 확진자들은 '자가 재택치료'에 들어갑니다. 그런데 어제 정부가 '고위험군' 분류를 놓고 두 차례나 기준을 변경하면서 혼란이 일었죠. 우선, 의료기관의 모니터링을 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 즉 '집중관리' 대상자는 정확히 어디까집니까?
처음부터 60대 이상 고령자는 '집중관리' 대상이었고요. 당국이 50대 이상 고위험, 기저질환자 등의 포함 여부를 놓고 갈팡질팡했던 건데요 정부가 어떤 부분을 고려하다가 혼란을 겪게 됐는지, 그 이유도 궁금하거든요?
대상자 범위가 확대되긴 했지만, 지자체 판단에 따라 '집중관리군'에서 빠지게 되는 50대 기저질환자나 면역저하자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히 나옵니다. 교수님께선 어디까지, '집중관리군'으로 봐야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집중관리군'외에 '일반관리군'은 모니터링 없이 스스로 재택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일반관리군' 확진자가 재택치료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들 일러주시죠!
정부가 앞으로 QR코드 전자출입명부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명부를 쓰지 않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방역패스 폐지를 고려하고 있다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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